2007년 7월 4일 수요일

"오일의 경제학"을 읽고 밑줄~~!

 

 지금의 위기는 에너지 증산 능력이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일어나는 에너지 위기다.

 

 투기에 빠진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바로 군중심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군중들은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무리 속에서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역사를 살펴볼 중요 자원의 부족 사태가 비슷하게 되풀이되고 있으며 이에 대처하지 못한 문명들이 스러져 사례가 부지기수이다.

 

 경기 부침이나 주식시장과 유가의 관계를 살펴보면 경기 하강과 약세장이 시작될 즈음에는 언제나 먼저 유가가 상승했음을 있다.

 

 기억해야 핵심 포인트는 유가 급등은 투자 수익이나 경제 상황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점이다.

 

 허버트의 법칙이란 유전에서 석유의 절반을 뽑고 나면 생산이 줄어 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미국 역사학자 조셉 테인터는 1988년에 자신의 "고도사회의 붕괴"에서 고도 사회가 붕괴한 이유는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한계 수익이 감소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테인터에 따르면 사회가 복잡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달해야 하는 필수 화폐는 에너지다. 에너지에는 식량 공급, 인간 동물의 노동, 연료 등이 포함된다. 에너지가 풍부하면 사회는 복잡성 증대에 많이 투자할 있다. 하지만 일단 에너지 공급이 한계에 도달하거나 하락하기 시작하면 복잡성을 감당할 있는 수준이 점점 줄어든다. 결국 새로운 문제의 해결에 필요한 비용이 문제 해결의 가치를 초과하게 되는 시점에 이르게 된다. 때부터는 문명이 취약해진다. 결국 한계점에 다다르고 뒤에는 조그마한 문제나 위기 앞에서도 문명이 무너질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선견지명이 부족한 동물이다. 그래서 인간은 미래를 내다본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란 대단히 어렵다. 어찌 보면, 문명이 몰락하는 이유는 자원 부족 문제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결국 이러한 인간의 태생적 약점 때문이라고 있다.

 

 국민들의 생존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라고 있다.

 

 심리학자 솔로몬 애쉬(solomon asch) 인간이 독립적인 사고와 이성적인 판단을 하려는 경향보다는 다른 사람의 판단에 따르고자 하는 경향이 더욱 강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심리학자 밀톤 로키치(Milton rokeach) "열린 사고, 닫힌 사고"에서 계급 시스템을 좋아하고 명령을 내리거나 받는데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은 권위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런 사람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에 대해 닫힌 사고를 가지고 있는 수가 많다고 했다. 반대로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은 본능적으로 권위를 싫어하는 자유사상가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지며 새롭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길 좋아한고 했다.

 

 사회 심리학자 어빙 제니스(Irving L. Janis) 닫힌 사고, 자만심, 그룹 단결을 촉구하는 압력 등이 '정신 작용의 효율성 저하, 현실 파악 능력의 저하, 도덕적 판단의 저하' 이어질 있다고 결론 지었다.

 

 이제 문명이 붕괴하는지에 대해 보다 확실한 윤곽을 잡을 있다. 에너지나 자원 공급의 한계로 생겨난 위기에 직면하면 집단 사고에 영향을 받는 전제주의 지도자들과 그룹들은 적시에 올바른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데 실패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사회 구성원은 이들 권력자를 따른다. 결과 문명 전체가 재앙의 길을 향해 걷게 된다.

 

 개개인이 무리와 조금 다른 면을 자각하고, 다수의 생각과 권력자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며, 다양한 증거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판단을 나간다면, 집단 사고의 약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있는 수준에 이르게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현명하게 판단하며, 스스로의 운명에 책임을 있게 것이다.

 

 버핏은 리스크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다각화가 아니라 조심스레 가치주를 골라 매입하는 것이며, 자신이 모든 것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만 베레사와 에릭 커즈너가 지은 "템플턴의 글로벌 투자 방식" 따르면 템플턴은 자신의 투자 방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무리에서 떨어져 있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것과 똑같은 주식을 사면서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는 없죠. 무언가 다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부릴 조심스러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조심스러워할 욕심을 부립니다." - 템플턴

 

 컨트래리언(contrarian) - 통념과 반대되는 사고를 하는 투자자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한발 물러나서 주변 상황과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개발하는 것이다.

 

 "IQ 일단 125 넘으면 투자 성공과 IQ 관계가 없다. 보통 수준의 지능만 갖고 있다면, 필요한 것은 투자를 자주 망치는 원인인 흥분과 충동을 조절할 있는 기질이다." - 웨렌 버핏

 

 "다른 투자자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정신적 무기로 무장하지 않고 그저 성공에 대한 희망만 가진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서는 된다. 낙관론과 비관론에 대해 어느 정도 면역이 되어야 하며 주식시장의 전망에 무덤덤해져야 한다."  - 벤자민 그레이엄

 

 핵심적인 투자 기술은 열린 사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믿는 바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최근의 경험으로 강화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죠. 장기적인 호황과 불경기에서 이러한 결함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 워렌 버핏

 

 경제 침체의 해결하는 방법은 균형 예산이 아니라 소비와 유동성의 창출이라는 점이다.

 

 에너지 가격의 압박은 경제 성장을 억제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가중시켜 실업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게 된다.

 

인플레이션을 능가하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수익 성장률이 뛰어난 주식에 집중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년에 걸쳐 유가가 오르게 되면, 많은 국민이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에 분노를 느낄 것이다. 그리고는 정부를 향해 인위적으로 유가를 낮추도록 요구하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위기를 잠시 모면하는 불과할 아니라, 결국에는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지도자들은 장래의 에너지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있는 대체 에너지원 개발 자금을 조성해야 한다. 충분한 대체 에너지 생산을 빨리 앞당길수록 미래의 사회 안전은 빨리 확보될 것이다.

 

 금은 안정적인 경재 성장이 이어지고 금융 자산이 인기를 얻는 시기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는 시기에는 되는 투자 수단의 하나로 가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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