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3일 금요일

"보이지 않는 대륙 - 오마에 겐이치"을 읽고 밑줄~~!

 

- 오마에 겐이치

옮김 - 안진환

ISBN-10 : 8935204293




     과거와 마찬가지로 '신대륙' 탐험의 원동력은 거기서 얻을 있는 상업적 이익에 있다. 그리고 용기와 호기심을 지닌 사람들은 다시 '새로운 대륙' 발견하게 된다. 구대륙의 생활 방식을 가차 없이 변화시킬 새로운 세상을 말이다. 새로운 대륙이 기존의 신대륙과 다른 것은 '땅덩어리'라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대륙은 사람들의 '머리'속에만 존재하는 대륙이다.


     오늘 황화나 국산품 애용을 외치는 소리는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 국가간 경제적인 경계가 과거처럼 의미를 지니지 않는 국경 없는 경제를 향해 여행길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과 통신, 소비로 인해 '글로벌' 사고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세계 각국의 소비자를 하나로 뭉뚱그려 생각하는 추세에 있다.


     전자상거래는 국경과 관세 그리고 무역 규제를 초월한다. 국가간, 지역간, 기업간, 이익 단체와 비이익 단체 , 정부 기관과 비정부 기관 간에 존재하던 모든 차별과 장벽(그리고 그에 힘입은 경쟁력)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대륙의 사이버 차원에 참여하여 성장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향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보이는 차원에서 기업의 가치는 순현가에 의해 측정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대륙에 진입한 기업의 가치는 향후 기업이 차지할 '영역' 대한 기대 심리에 좌우된다. 그에 따라 해당 기업의 시장 가치가 제로에서 무한대 사이 어디에든 위치할 있다는 뜻이다.


     보이지 않는 대륙의 4가지 차원 - 보이는 차원, 국경 없는 차원, 사이버 차원, 고수익 차원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차원에 모두를 적절히 수행하는 기업과 정부가 되어야 한다.


     향후에 편안한 삶을 살려면 '신대륙'에서의 우선 순위, '신대륙' 관습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대륙의 4가지 특징

  1.  '신대륙' '사이버' 의한 정보의 공유가 가능한 세상이기에 정보가 (나라와 기업을 초월하여) 어떤 국경이든 쉽게 넘나들 있다. 그러므로 뉴스의 독점이란 존재 없다. 이런 환경에서 소비자 주도 경제를 통제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공격적인 기호와 욕구이다.
  2.  실체가 없는 대륙이기에 신대륙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대륙 입성에 앞서 당신은 구세계의 사고 방식을 기꺼이 포기해야 한다.
  3.  보이지 않는 대륙은 지금도 지배력과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사실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난공 불락의 영지를 개척 있다.
  4.  신대륙은 개척자만의 특혜로서 '개인주의적 가치' 구체화한다. 다시 말해, 신대륙에서는 공동체나 가족 같은 전통적인 관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5.  향후 신대륙의 경제 패권 쟁탈전에서는 다음 가지 유형의 승자가 탄생할 것이다. 포털사이트를 통제하는 사람, 사이버 '대금 결제 플랫폼' 장악한 사람, 운송 부문을 주도하는 사람이 그것이다.


     플랫폼 게임에서는 고객과 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 고객의 마음을 보다 많이 사로잡고, 고객의 결정에 보다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만이 승자가 있다.


     향후에는 전통적인 마케팅 기술인 분할 재분할을 통한 클러스터링 기술을 이용하여 고객들의 특정한 요구에 민감히 반응하고 보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기업이 승자기 것이다.


     CEO라면 언제라도 CIO역할까지 있는 역량과 지식, 관심과 열정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구대륙에서는 품질 개선과 리엔지니어링 활동, 비용 절감 노력 같은 경쟁적이고 전략적인 조치를 통해 생산성 증대를 꾀하는 반면, 신대륙에서는 네트워크 자체의 상호 관계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신대륙의 생산성 증대는 '아비트리지' 산물인 것이다.


     아비트리지(arbitrage) - 19세기에 용어는 순전히 투기적인 주식 매매(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한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여 차익을 챙기는 거래) 일컫는 말이었다. 아비트리지는 공급자에 대한 통제나 협상이 아닌 '선택'만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인하시키고 질을 향상시키는 거래라 있다.


     아비트리지의 특성 종류

  6. 전통적 가치 사슬의 탈피(전통적 가치 사슬이란 R&D->제조->마케팅->판매->서비스)
  7. 중개인 배제
  8. 유통의 혁신
  9. 시간 제한의 극복
  10. 통화 개방
  11. 무역 관세 규제 탈피
  12. 관료주의 타파
  13.  전문가 아비트리지
     신대륙에 전문가의 자리는 그리 안정적이지 않다. '자격증' 보유한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감춰져 있는 고객의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는 매우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비트리지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점점 많은 '소비지 군중' 소수의 카리스마적인 전문가에게 몰리리라는 것은 가히 짐작 있는 일이다.
     
    보이지 않는 대륙에서 우리는 정형화된 업무 지침을 단순 암기하여 이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다 독창적인 역할을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이니셔티브를 필요가 있다.

  14.  전문가에 대한 아비트리지가 용이할 아니라 '마이클 조던 지상주의' 자리잡고 있는 신대륙의 등장은 세계 교육 고용 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를 들어, 명의 최고 전문가가 엄청난 보수를 챙긴다면 나머지 전문가들은 어떻게 될까? 그들이 '편집된' 일률적인 정보를 전하는 전달자로서 생계를 꾸려나갈 있는 시대는 막을 내라고 있다. 그런 간단한 일은 이제 기계가 충분히 소화해낼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반자이자 상담자가 되어야만 살아 남을 있게 되었다.


     아브라함 매슬로의 표현을 빌자면 '자기 실현- 스스로 이상을 실현하는 ' 소비의 목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선택의 기회가 존재하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 상당수가 선택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그들은 공급자가 자신들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주길 기다리는 것이다.


     상품만을 생각하면 가격은 반드시 합리적으로 책정되여야 한다. 가격 책정이 상식을 벗어날 경우, 상품은 즉시 다른 상품에 의해 아비트리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적 측면에서 보면 상식을 벗어난 가격 책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결국 신대륙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다름 아닌 '감정' 것이다.


     이제 공급국과 소비국 사이의 분쟁에서 승리를 거두는 쪽은 언제나 소비국인 것이다.


     신대륙에서 당신이 성공할 있도록 해주는 시장에 진입하길 원한다면 우선 소비력과 가처분 소득이 풍부한 시장을 찾아내야 한다.


     이제는 ''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 따라다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데는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유통 속도와 비용이 아비트리지의 대상이 되면서 제품 생산을 위판 투자에서 제품 배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공급망을 거치는 소요되는 시간이 2년에서 2주로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이 하는 일을 아비트리지할 있게 되면서 지분을 바탕으로 지배 관계 대신에 제휴를 통한 협력관계가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할 유능한 팀을 보다 신속히 규합할 있는 것도 협력 관계가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노동력을 통제할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생필품을 갖출 대로 갖추고 있는 요즘 중산층이 구입하고 싶어하는 것은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경험과 기회이다. 그러므로 향후 최고의 비즈니스는 사람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만족스러운 소비와 투자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이다. 예전에는 경제가 풍요로워지면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원인과 결과가 뒤바뀐 현실을 있다. 현명한 소비를 있을 정도의 충분한 교육과 자본을 가진 많은 국가가 경제적으로도 튼튼한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구대륙의 성공 기업들에게 있어 가장 극복하기 힘든 중의 하나가 바로 '자기부정'이다.


     향후에는 플레이어의 특성을 아는 것보다는 플레이어를 뒤에서 조정하는 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경쟁자와 고객을 정의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 과제라면 기업의 능력을 정의하고 평가했는가 하는 것에 전략의 '신속한 이행'여부가 달려 있다.


     핵심 기능만 남기고 나머지 주요 기능은 아웃소싱한다는 개념은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기업의 일자리와 활동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이루어지기에 우리는 이상 기업의 활동 범위를 없다.


     산업에 대한 특별한 규제가 없는 사업 환경에서 기업들은 나름대로 자기 규제를 해야 한다. 향후 신대륙에서는 자기 규제가 철저한 기업만이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노스케 마쓰시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곤 했다. "기존의 공장을 부숴버려라. 그리고 새로운 사고와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공장을 지어라." 그는 기존 공장을 개조하는 일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기존 시스템이 쓸모 없어 보인다면 기존의 방식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바탕 위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업무와 역할의 전문성보다는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어 고객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통화 주가의 등락 속에서 살아 남길 원한다면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초연할 있는 쉽게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


      많은 잠재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막대한 이익이 예상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많은 자금을 마케팅에 투자해도 아무런 결실도 거둘 없는 ' 줄무늬' 지역도 있었던 것이다.


     신대륙이 제공하는 기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공평하게 모두에게 주어진다. , 가난한 가정이나 가난한 지역 혹은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네트워크에 독창적으로 지적인 가치를 더할 수만 있다면 보이지 않는 대륙에서는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부자가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아비트리지는 민족 국가를 초월하여 특정한 '지역' 선호한다. 민족 국가는 부를 생산하는 생산자들에 의해 주도되었지만, 특정한 지역은 아비트리지 능력을 지닌 소비자들에 의해 주도되는 세계이다.


     개인 생활이 향상될 있는 길은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글로벌 경제에 합류하는 것뿐이다.


     일자리는 이제 이상 정치인에 의해 창출되지 않는다. 부는 이제 지역 경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창조력과 민첩함에 의해 창출될 것이다.


     이제 국가의 성공은 자국 기업의 성공이 아니라, 소비자와 고용인의 능력과 성공 그리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


     규제 철폐만으로는 부족하다. '인력'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의 경우 나라와 신대륙을 연결하는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 경제는 권력의 재편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인 민족 국가의 권력이 한편으로는 지역 국가들에게 분산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초국가적인 경제 블록 속으로 통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변화에 부응하는 정부는 초국가적 경제 블록을 통해서 경제적 안정을, 분권화된 지역 국가들을 통해서 번영을 누리게 것이다.


     어떤 이는 수입품의 가격 하락이 국내 노동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대륙의 입장에서 그러한 조치는 소비자의 힘을 강화시켜 보이지 않는 대륙에서 나라의 위치를 보다 공고히 해준다.


     사이버 부문에 대한 투자 외에도 신대륙 위에서 레버리지 효과를 거둘 있는 나라만의 '전문 분야' 개발해야 한다.


     신대륙에서 성공하려면 국가 전략 속에 통화 시장과 금융 시장에 대한 규제 철폐, 지역 시장 개방, 사이버 경제 구축이라는 가지 요소가 반드시 들어 있어야 한다.


     출구를 찾아 어두운 터널 속을 헤매는 기간 중에는 기업들의 비용 삭감 정책, 산업 전반의 구조 개편, 정부의 긴축 정책 등으로 실업이 만연하게 것이다. 또한 정부의 비호 아래 생명을 부지해온 기존의 금융 인프라가 최악의 위기에 몰리게 것이다.


     보이지 않는 대륙으로의 진입은 민족 국가라는 개별 '자아'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


     정치가가 통화를 무기로 외교 활동을 펼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통화 공급을 조절하여 인플레이션을 막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대도 이제 끝났다.


     정부가 수입과 수출을 통제할 아니라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라는 결코 부유해질 없다. 소비자가 결정권을 가질 있는 풍토가 정착되어야만 국가와 지역 경제가 번영할 있다.


     경제 위기를 겪는 동안 자산을 빼내어 미국에 투자한 부유한 개인들과 기업이 장본인이었던 것이다. 경제 위기의 방아쇠가 것은 헤지 펀드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를 한층 심각하게 만든 것은 아비트리지 기회를 쫓는 국경 없는 세계의 시민들이었다.


     지역 경제가 보다 레버리지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족 집단의 느슨한 집합체인 국가들은 이제 저항하기 어려운 분열 압력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한국정부는 국민들이 한국 중심적인 사고와 국산품 위주의 소비에서 벗어나 보다 '세계 지향적' 되도록 부추겨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은 '진정한'OECD회원국, '진정한'일인당 GNP 1 달러 국가의 자리를 되찾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때는 4000 명의 소비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것이 때문에 한국은 글로벌 경제를 유혹할 있는 매력적인 소비 시장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한국의 가장 적은 다름 아닌 그들 자신이다. 성장에 박차를 가했던 지난 30 동안의 수출 지상주의 정책과 민족주의적 사고가 바로 그들의 가장 적인 것이다.


     투기꾼들은 인위적인 힘을 동원하여 투기를 예견하고자 하는 정부만을 노린다. 투기를 예상하여 어떤 조치를 취하는 정부의 허를 찔러 오히려 그러한 정부의 노력을 아비트리지함으로써 이익을 챙기는 것이 바로 그들의 투기 수법이다.


     OECD 정한 일인당 GNP 1 달러라는 조건부터 달성해야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한마디로 불가능한 일이다. 첫째, 공산주의 잔재가 남아 있는 중국 정부는 여전히 중앙 집권적인 성향을 보인다. 둘째, 정부의 조세 징수 실적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당연히 세금 돈이 없고,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한 묘안을 찾아냄으로써 조세 명부에서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해외로부터 차입한 자금에 대한 중국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가 화를 불러오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은 채무 관계나 계약을 존중하지 않는 중국인들의 태도 때문에 중국 투자를 회피하게 것이다. 넷째, 중국의 통화는 기본적으로 불안정하다. 다섯째,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 그것은 바로 중국의 경쟁력 쇠퇴이다. 글로벌 경제에 합류한다는 것은 외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의미한다. 외국 기업들은 중국의 공기업들보다 훨씬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중국의 공기업들은 정부에 이익을 가져다주기는 커녕 ' 빠진 '처럼 정부에 손실을 입히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제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상품 생산국으로서의 입지만 가지고는 결코 성공할 없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만약 국민들이 세계 시장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재화와 용역을 구입할 있게 된다면 나라의 진정한 생활 수준은 향상될 것이다.


     소비자 중심의 사회를 만들려면 신대륙의 국가들은 국민들에게 나은 삶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사실 앞으로 십년 동안 그것이 정부의 최대 과제가 것이다.


     이제 정부의 최대 과제는 자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변화를 촉구하며 국민들이 신대륙의 삶을 즐길 있도록 해주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경제 주체가 되기 위해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가격을 어떻게 매겨야 하는지부터 배워야 한다. , 자신들의 노력과 노동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다.


     기존의 경제학은 가치를 '집단적인 측면'에서 산출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보이지 않는 대륙에서는 노동의 가치가 '개인별' 매겨질 밖에 없다.


     향후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아비트리지를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만약 비용에 의해 가격을 결정하는 구세계의 가격 책정 방식을 고집한다면 가격 결정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게 것이다. 신대륙에서는 경쟁 우위를 점할 있는 가격 책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단 특정 영역을 점령하고 나면 영역의 가치는 점차 상승하게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플랫폼으로 사용하기 위해 점점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교육 기관은 판에 박힌 지도 대신 인간성, 모험, 경영자 정신, 지도자 정신, 팀웍, 문제 해결, 실험 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대륙으로의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에는 누가 '착취 계급'인지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것은 핵심적인 타도 대상이자 저항의 원인 제공자이자 구사회의 파수꾼이 바로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들'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반드시 변화해야 하는 적도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해야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고 ''이며 '우리' 것이다.


     모든 교육은 새로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한 무기가 것이다. 이제 교육은 과거처럼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도전에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주고 향후 걸어가야 길을 알려주기 위해 존재하게 것이다. GE 웰치가 강조했던 것처럼 자기 부정과 스스로 매일 매일 거듭나는 것만이 보이지 않는 대륙 입국에 필요한 여권 역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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