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7일 일요일

영어정복 희망백서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를 읽고....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 10점
김민식 외 16인 지음/부키

  정부가 출범하고 교육정책의 핵심이 영어공교육으로 맞춰지는 듯하다. 2 안에 영어수업과 교과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수능에 영어시험을 폐지하고 토익과 같은 자격시험으로 대체한다는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같은 영어 정책의 이유는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을 줄이며, 영어 때문에 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기러기 아빠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특히 이경숙 인수위 위원장이 기러기 아빠를 강조하는 것을 보면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포플리즘 정책을 발표하는 정치권에 대해서 웃음 밖에 나지 않는다.

 

 자식들과 생이별하며 조기유학을 보내는 아버지들이 고작 영어 하나 때문이란 말인가? 어떤 부모는 지옥보다도 더한 대한민국의 입시지옥을 벗어나 자식에게 보다 유익한 교육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이도 있고,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서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물론 영어라도 잘하라는 이유를 대는 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조기유학을 떠났던 많은 이들이 실패를 하고 돌아온 사례와 그런 이유로 조기유학을 선택하지 말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생각해 , 조기유학이라는 것에 대해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선택하는 많은 부모들이 과연 영어 때문에만 자식들과 생이별을 각오할까?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지도 못하고 겉만 할은 해결책은 언제나 미봉책이 밖에 없다.

 

 사실 영어라는 것은 도구이자 수단일 뿐이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서구 콤플렉스와 사대주의 때문에 영어가 가지는 위상은 대단하다. 어떤 이는 유학을 같다와서 단지 영어에 발음만 좋을 뿐이고 다른 실력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보다 좋은 업무능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사실 영어가 필요한 업무는 별로 없음에도 많은 대기업들은 영어능력을 우선시 해서 뽑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영어의 실력이 높은 것이 아니라 단지 영어 시험의 점수가 높을 뿐인데도 말이다. 최근에야 영어면접이 도입되면서 점수위주의 평가에서 실력위주의 평가로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점수위주의 평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어떤 이들은 영어만 잘하면 무조건 선진국에 진입하는 처럼 주장을 한다. 영어 못하는 나라 중에 하나인 일본은 과연 영어를 잘해서 선진국이 되었는지 부터 생각해봐야지 않을까? 일본을 선진국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선진국이라는 것도 너무 추상적인 추종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민의식과 개인의식이 뒤따라 가지 않는 상황은 생각지도 않으면서 선진국 타령하는 것도 웃기다.

 

 그럼에도 영어를 해야 되는 이유를 찾으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필요라고 생각한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단지 영어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서 좋은데 취직하기 위해서만 영어를 할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에야 맹목적인 사회적 요구에 의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영어를 한다. 하지만, 그런 식의 공부는 분명히 한계에 다다르고 좌절할 밖에 없다. 목적의식이 약해서 단지 높은 점수에만 머무르고 말기 때문이다. 미국에 유학을 가고 싶다 던지, 국제기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자기 필요가 영어공부를 위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간단하기 단지 외국인 친구를 사기고 싶다는 이유도 있을 수도 있고, 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다는 이유 일수도 있다. 그것이 영어를 해야 되는 가장 강력한 목적이자 이유가 되는 자기 필요라고 생각한다.

 

 짧게는 중학교 고등학교 6, 길게는 대학교 4년까지 10년이라는 교육과정에서 영어 공부법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다. 그리고 영어를 해야 되는 이유까지도….. 하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기 필요를 절실히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 번째고, 쉽게 영어실력이 향상되지 않아 중간에 포기 하기 때문이 번째다. 그래서 나는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필요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이 자기필요를 절실히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목적도 방향도 상실하고 쉽게 포기하는 것이다. 자기 필요가 절실하면 번째 이유를 견디고 이겨낼 있다.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나오는 많은 공부법들은 누구나 번쯤 익히 들어봤던 것들이다. 쉬운 회화교재를 선택해서 받아쓰기를 하고, 기본적인 회화 문장 형을 외워라. 어려운 문법 책보다는 중학교, 고등학교 수준의 문법책이나 교과서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고, 기본형은 외워라. 쉬운 영어원서를 구입해서 꾸준히 읽어라.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지 말고 문맥의 흐름을 통해서 의미를 유추하면서 읽어라. 등등 이런 공부법들을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와 그밖에 여러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자기필요가 없거나 약해서 중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책은 영어 공부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 각자 나름의 공부법으로 영어고수의 반열에 이들이 전해주는 성공담과 희망을 주는 책이다. 누구나 자기 필요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만 한다면 영어고수의 반열에 오를 있다는 격려의 책이다. 책에 나오는 이들 중에 평범한 주부도 있고, 아직 대학생인 이들도 있다. 스타 영어 강사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있는 이들의 이야기라서 공감이 간다. 올해는 이들 처럼 영어고수의 반열에 올라보자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영어공부의 자기필요를 설정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용기와 자신감과 끈기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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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5일 금요일

책 "세계 버블 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 밑줄~!

 

     미국경제의 거품이 마치 탑처럼 높이 쌓이게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모든 원인은 '일본' 있다. 장기적인 일본의 제로금리정책이야말로 세계경제 거품의 원흉이라고 있다.

     

     부동산가격은 '경기나 주가의 선행지표'. 지금 미국에서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순간에도 주책 관련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미국 사회는 전쟁이나 테러에 의한 붕괴보다 다가올 주가 폭락으로 인한 패배 의식, 허무감, 무력감과 같은 내부 요인에 의해 몰락해갈 가능성이 크다.

     

     FRB 금리를 내리면 다우지수가 폭락한다는 말은 거품 현상이 있을 해당되는 얘기다. 다시 말해 자산 거품이나 자산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경우에 금리를 내리면 주가가 폭락하는 것이다.

     

     장기 국채가 인기 있다는 의미는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불황기를 맞을 것이다'라고 생각해 이쪽으로 자금을 이동시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질수록 장기 국채의 수요는 증가한다. 결국 시장에서 결정되는 국채금리의 수요가 많아지자 장기 국채임에도 불구하고 단기 국채보다 금리가 낮은 '금리의 역전 현상' 일어난다.

     

     금리가 상승하면 다우지수가 상승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다우지수가 하락한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내리면 주가가 올라가고, 금리를 올리면 주가가 내려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현실에서는 다를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베어 마켓이란 폭등과 폭락을 반복해서 대폭락해가는 시장을 말한다.

     

     성공 투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을 바라보는 '대국관'이다. 다시 말해 '흐름을 읽어내는 '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대국관, 트랜드, 타이밍'이라는 3가지 요인에 심혈을 기울여야 투자에 성공한다.

     

     주식투자의 성공 포인트는 이미 상승한 종목을 사지 않고, 앞으로 값이 오를 종목을 사거나 하락하는 종목을 파는 것이다. 주식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성장성' 살펴봐야 하다.

     

     거품기에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올라간다.

     

     리츠는 투자법인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빌딩이나 아파트, 상업시설 등에 투자해 얻은 임대수입 등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상품이다.

     

     리츠에 투자하고 싶다면 수익률이 10% 넘을 하기 바란다.

     

     상품투자의 장점은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페이퍼머니와 달리 실수요가 있다는 점이다.

     

      로저스는 그의 저서 '상품시장에 투자하라'

     

     투자시에는 다우지수가 저조할 금가격은 올라가고, 다우지수가 상승하면 금가격은 하락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금이라는 상품은 다른 금융상품은 물론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과도 반대로 움직인다. 금융자산 포트포릴오에 금이라는 상품을 더한다면 자산 운용의 리스크를 줄일 있다는 말이다.

     

     자산의 리스크 관리와 가치 증대를 동시에 있는 '' 진지하게 투자 대상으로 삼아야 시기가 것이다.

     

     금은 2020년까지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철이나 , 알루미늄 등의 자원과 달리 5 주기로 하락하지 않는다.

     

     차세대 금융상품으로서 금이 유망한 이유

  1. 다우지수는 폭락할 것이다. 찾아올 디플레에션기야말로 금광산과 구입의 최적기다.
  2. 역사적으로 금융, 경제, 정치 문제 등으로 불안감이 팽배할 금가격의 움직임은 급격하지 않았다.
  3. 미국 달러의 통화 시스템과 세계의 기축통화로서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반사적으로 금의 향후 전망은 밝아질 것이다.
  4. 금은 타인의 부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금융자신이다.
  5. 다우지수와 상관관계에 있는 금은 과거 100 이상 저가 상태였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d 투자의 철칙임을 명심하자.
  6. 미국 은행의 도산 현상은 페이퍼머니의 신용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금이나 금광주를 소요함으로써 자산의 리스크를 줄일 있다.
  7. 현재 금의 저가 매도가 상당량 있으며,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특히 금이 자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8. 금은 유사시 신뢰성이 높은 금융자산이 된다.
  9.  

     금을 구입하는 2가지 방법

  10. 순금 적립식
  11. 처음부터 '금지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경우 환률 변동을 보면서 되도록 구입해야 하는데, 엔고, 저달러일 때가 구입의 최적기다.
  12.  

     투자 반드시 기억해야 점은 '위험'이라는 대상을 파악하고, 그것과 친해지는 것이다.

     

     어떻게 투자해야 수익을 최대한으로 있을까? 바구니에 담을 계란을 같은 카테고리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해야 한다.

     

     보다 매력 있는 투자상품과 과대평가된 상품을 동시에 찾아낸 '사두면 득이 되는 상품' 매매해 투자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다.

     

     버핏식 투자법은 다음과 같이 2가지로 정리할 있다.

  13. 주가가 오를 때까지 장기 보유해야 한다.
  14. 주가를 너무 자주 체크하지 않도록 한다.
  15.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은 시가총액이 운전자본액을 크게 밑돌 매입하고, 양자가 거의 1 1 돌아올 파는 방식이다.

     

     20~30대는 자금 50% 환금성이 높은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타이밍을 잡기 위해 최적의 '종자돈'으로 확보해두라.

     

     40~50대에 요구되는 투자의 패턴

  16. 자금의 20% 예금한다. 또한 자금의 50% , 지금, 금광주에 투자한다. 은행주에는 투자를 삼간다.
  17. 총자금의 50% 예금으로 운용하다가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고 닛케이평균주가가 1 엔에서 9~8 엔까지 하락할 일부 상장기업의 성장주를 구입해둔다.
  18.  

     여유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1%라도 떨어진다면 판다'라는 '1% 규칙' 투자의 원칙으로 삼자

     

     주식투자시에는 자신의 마음에 제동을 걸기 위한 일종의 '자기 헌법' 만들어둔다면 효과를 있을 것이다.

     

     나보다 재능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나처럼 노력이라는 재능을 계속해서 닦는 사람은 없습니다. 
        -
    니클라우스 우승했을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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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에 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세계 버블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

세계 버블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 - 10점
마쓰후지 타미스케 지음, 이연숙 옮김/원앤원북스

 

 이번 화요일(22) 갑작스런 주식의 폭락으로 코스피 1600 마저 붕괴 뻔했다. 붕괴되기는 했지만, 가까스로 1600선을 지켜냈다. 정부는 국민연금을 증시에 투입해서 증시를 안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때마침 미국의 연방준비기금위원회(FRB) 긴급회의를 통해서 정책금리를 0.75% 인하 하면서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증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작년 때쯤에 파울볼(www.foulball.co.kr) 이라는 야구팬사이트에서 댓글로 재테크 이야기를 하다가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적이 생각난다. 당시도 주식시장의 급락이 조금 있어서 주식에 투자했던 회원이 주식에 비관적인 댓글을 달았다. 그래서 나는 특별한 해외변수가 없다면 대선이 있어서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1500선은 넘지 않겠냐며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이득이 같다고 했다. 많은 기업들이 꾸준한 구조조정과 보수적인 경영으로 부채비율은 낮고, 기업의 경쟁력은 향상되어서 이윤의 수준이 높은 상태였기 때문에 충분히 1500선은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증시는 예상을 넘어 2000선을 돌파했다. 중간에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라는 악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주춤하기는 했지만, 정도의 악재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이 증시는 올랐고 투자 열기도 같이 올랐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2000 이상을 예상을 하는 주장을 하면서 증시의 활황세는 지속될 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시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너무 과열되어 있고 서브 프라임 사태가 완전히 진정된 것이 아니라며 1500~1700선을 주장하기도 했다. 나는 후자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었다. 서브 프라임 사태의 규모에 비해서 너무 쉽게 진정된 처럼 보였고, 주가가 계속 오르면서 사람들의 투자열기가 너무 과열되어 거품이 있지 않냐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2000선을 돌파하고도 지속적으로 1900선을 유지하는 증시를 보면서 생각이 틀렸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주식에 투자하는 처럼 보이지만, 리스크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경쟁심이나 욕심이 많아 한방 성향이 강해 주식을 하지 않는다. 그냥 경제의 트랜드를 읽고 시장의 전체적인 흐림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두고 꾸준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나중에 주식을 투자를 때를 대비해서라는 것은 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다시 증시로 돌아와서, 2007 말부터 시작해서 2008 초까지 서브 프라임에 투자했던 은행들의 손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증시에 불안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22 갑자기 전세계의 증시가 폭락했다. 미국은 서브 프라임으로 인한 신용경색과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해서 서브 프라임 금리를 동결하고 정책금리를 꾸준히 인하하고, 최근에는 1500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22일의 폭락은 막지 못했다. FRB에서 0.75% 정책금리 인하가 사태를 진정시키는 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결과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가 없다. 어떤 전문가는 경기침체로 1년이상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책은 제목에서부터 상당히 도발적인 책이다. 아니 도발적이었을 것이다. 22일의 증시 폭락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하지만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 증시폭락의 사태를 접하면서 저자의 도발적인 주장은 신빙성 있게 다가온다. 일본에서는 2007년에 나온 책이니 저자의 통찰력에 존경심이 생긴다. 일찍 책이 번역되어 출판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크다.


  책에서는 미국경제 거품의 근본 원인을 일본에서 찾는다. 장기적인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한 자금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거품을 일으켰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캐리 트레이드가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의 쌍둥이 적자로 허덕이는 미국경제에 지속적인 자금원이 되어주면서 미국의 경제에 거품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미국 사회가 전쟁이나 테레 보다는 주가 폭락으로 인한 패배 의식, 허무감, 무력감과 같은 내부 요인에 의해 몰락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FRB 금리 인하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한다. FRB 금리 인하가 증시폭락을 부추길 것이라고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FRB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에 자금이 증가한다. 소위 말하는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자금이 투자나 소비를 부추겨서 증시가 상승한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경제상식이다. 그래서 FRB 금리를 조절해서 시장의 유동성을 조절하면서 경기를 부양하기도 하고 가라 앉히기도 한다. FRB 금리정책의 번째 목적은 물가안정이기는 하지만, 경기상황을 조절을 목적으로 하기도 한다.


 이런 상식에 반대되는 주장은 조금은 당황스럽다. 하지만 저자의 논리적인 근거는 상당히 공감이 간다. 이유는 일본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금리 인상과 미국의 금리 인하기 맞물려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본의 장벽이 없어진 상황에서 금리인하로 인한 많은 자금이 높은 금리나 이윤을 보장하는 다른 나라로 쉽게 이동할 있다는 점에서 금리인하로 인한 증시부양은 장담할 수가 없는 것이다.


 FRB금리 인하 나온 뉴스에서 전세계도 같이 금리 인하에 동참해야 효과를 발휘한다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바로 이런관점에 나온 분석기사였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EU 중국은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앞으로 상황은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같다.


  책은 경제서이기도 하지만 재테크 책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의 재테크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우선 실물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라고 한다. 금이 최고의 투자가치라고 한다. 최근에 1온스당 900달러라는 최고가격을 기록했다는 뉴스를 본다면, 저자의 주장은 이미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은 저자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증권사에 취업을 자기돈으로 투자한 500 주식이 3 만에 날아간 이야기부터, 금광사업을 시작해서 5억엔을 날린 이야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려준다. 세계각국의 금광을 직접 탐사하기 위해서 지하갱도까지 내려간 이야기를 하면서 노력과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책은 3부분이다. 째는 세계경제 붕괴에 관한 이야기를, 번째는 상황에서의 재테크 법에 대한 이야기를, 번째는 자신의 실패한 많은 경험을 보여주는 인생사를. 그래서 책은 경제전문가로써의 분석과 인생 선배로서의 인생이야기를 동시에 만날 있는 특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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