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3일 월요일

"생각의 탄생"을 읽고 밑줄~~!

 

 창조적 발상의 근원은 '무엇을 끄집어낼 것인가' 아니라 '어떻게 끄집어낼 것인가' 달려 있다.   - 이어령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첫째, '느낀다' 것이다. 이해하려는 욕구는 반드시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느낌과 한데 어우러져야 하고 지성과 통합되어야 한다.


 느낌과 직관은 '합리적 사고' 방해물이 아니라 오히려 합리적 사고의 원천이자 기반이다.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실제로 그것을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진실이란 우리가 우리 내부에 받아들여야만 '진실' 되는 어떤 것이다. 생산적인 사고는 내적 상상과 외적 경험이 일치할 이루어진다.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다양한 방법들

  1. 자신의 시각적, 청각적, 기타 감각적 이미지를 인식해보라.
  2. 하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마음껏 해보라.
  3. 예술을 하라. 그러나 음악이나 , 회화나 요리에 관한 것은 '배우기만'하지 말라. 직접 그리고, 작곡하고, 시를 쓰고, 음식을 만들어보라.
  4. 내면의 , , , 촉감과 감각을 사용할 구실과 기회를 만들어라.

 글쓰기의 본질은 종이 위에 단어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을 골라내고 버리는데 있다.


 추상화는 현실에서 출발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을 도려내가며 본질을 드러나게 하는 과정이다.


 추상화하는 방법은 추상화 주제를 잡고 그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다. 먼저 주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라. 다양한 특성과 특징을 두루 생각하라. 가장 본질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잡으라. 다음 시간이나 공간의 거리를 두고, 추상화의 결과로 나타날 있는 것을 생각하고 거듭 생각하라.

 추상을 하고, 몸짓으로, 노래로, 산문으로, 시로 나타내어 개념과 은유를 추출해내라.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과학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라면 간단한 실험 또는 수학공식을 가지고 실습해볼 수도 있다. 무용수라면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그대로 흉내 내면서 종을 특징 짓는 본질을 찾아낼 있을 것이다. 새소리, 바람소리, 회전목마 소리의 정수를 음악으로 묘사해보라. 최대한의 감수성과 의식을 최소한의 어휘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으라.


 패턴을 알아낸다는 것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아는 것을 의미한다. 패턴인식능력은 예측과 기대형성능력의 기초가 된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 무지의 패턴을 아는 것은 무엇을 아는지 아는 것만큼 귀중하다.


 패턴 사이의 패턴을 발견하는 것은 어떤 반복적인 순서나 양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 찾아내기 위해 보고, 듣고, 느끼는 일이다.


 패턴형성에서 인상적인 것을 결합되는 요소들의 복잡성이 아니라 결합방식의 교묘함과 의외성이다.


  많은 패턴을 발명해낼수록 우리는 많은 실제지식을 소유하게 것이고 우리의 이해는 더욱 풍요로워 것이다.


 패턴형성은 모든 학문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다.


 유사란 닮지 않은 사물 사이의 '기능적인 닮음' 말한다.


 스타니슬라브스키와 메소드 배우들이 고안한 감정이입테크닉

  1. 실제나 가정환경에서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집중되는 '내적 주의력 inner attention' 연습하라. 이는 세상에 대해 자신이 보이는 반응을 관찰하고 반응에 대한 육체적이고 정서적인 기억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분야든지 '배우' 일상생활에서 겪는 느낌들을 기억하고 재현함으로써 이러한 내적 주의력을 연마할 있다.
  2. 자신의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외적 주의력 external attention' 연습하라. 배우들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면밀하게 연구한다. 스타니슬라브스키는 제자들 앞에서 어떤 것을 한번만 보여주고 감춘 다음 가능한 자세히 이것을 기억해내도록 훈련시켰다. 자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흥미로운 습성을 정확히 모방해내려고 했다.
  3. 자신의 외적 주의력이 미치는 대상이 지각하고 느끼는 것을 상상하라. 대상의 세계가 자신의 세계이고, 그의 감각기관과 육체적 속성이 자신의 것이라고 가정하라. 만일 당신이 사람이라면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고 반응할 것인가? 자신의 내부에 있는 감각과 정서 사이에 연결된 끈을 찾아내라. 접근법은 스타니슬라브스키가 극중 인물과 친밀감을 느끼고 일체화되었듯이, 당신도 세포나 바이러스, 탄소원자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느낄 있는 것이다.

 놀이는 다양한 정신적 기술을 가지 방법으로 강화 시킨다.

  1. 실습놀이는 실습을 통해 기술을 향상시켜 모든 생각도구를 연마하고 발달시킨다. 십대 시절의 리처드 파인먼은 일을 놀이 삼아, 연습 삼아 4차원 형상을 머릿속에 그리곤 했는데 이는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일을 마음대로 있다는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였다.
  2. 상징놀이는 어떤 가지가 다른 것을 의미하는 가상의 세계에 호소함으로써 유추, 모형 만들기, 연기, 감정이입 같은 생각도구들을 키워낸다.
  3. 게임놀이는 어떤 상황에서 우리가 의지해 사고하고 행동하는 규칙을 만들거나 규칙을 파괴하도록 가르친다. 놀이는 여타의 생각도구들을 가지고 연습하는 이상이다. 그것은 도구 자체인 동시에 도구의 도구다. 어떤 소재, 기술, 규칙을 가지고 '장난치며 노는 ' 기발한 행동과 관찰, 참신한 생각을 낳는다.

 놀이감각이란 발명하는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다. 발명은 머릿속으로 하는 즐겁고도 자유로운 연상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레멀슨 발명혁신 연구센터 소장인 아서 모렐라


 놀이는 분야 간의 경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규칙에 얽매인 일이 우리가 원하는 통찰이나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할 , 관습적인 생각이나 행동, 지식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의 장애가 , 놀이는 모든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하는 재미있고 위험 없는 수단이 되며, 압박감을 주지 않는 학습과 공포를 유발하지 않는 탐험의 방식이 된다. 놀이는 우리 자신만의 세계와 인격, 게임과 규칙, 장난감, 퍼즐을 만들어내게 함으로써 지식을 변형시키고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있게 돕는다. 그리고 이것들을 통해 새로운 과학과 예술이 가능해진다.


 현실세계에서 창조적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규정할 , 문제를 조사할 , 그리고 해답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표현할 적합한 생각도구들을 동원할 알아야 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생각도구를 연속적, 혹은 동시에 사용하여 생각도구끼리 주고받거나 작용하게 하는 것을 가리켜 변형, 혹은 변형적 사고라고 부른다. 변형적 사고는 상이한 분야를 연결해주는 메타패턴을 드러내주어 특정 영역에 치우친 사고보다 가치 있는 통찰력을 낳는다.


 우리는 변형적 사고를 통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이해에 도달 없다. 변형적 사고는 앎의 많은 방법들을 가능한 많은 의사전달의 형태들에 연결해준다.


 통합적 사고의 세계는 첫째, 감각적인 인상과 느낌을 종합한다는 것이고, 둘째, 감각적으로 종합된 것을 패턴이나 모형, 유추 고차원적 형태로 구축하여 기억 속에 자장하고 있는 추상적 지식과 함께 아우라는 것을 말한다.


 '이해'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감각적으로 경험한 것을 능동적으로 통합해야 한다.


 종합지綜合知 synosia 공감각의 지적 확장이 된다. 공감각이 미적 감수성의 가장 고급한 형태라면 종합지는 궁극적인 이해의 형태를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앎과 느낌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통합한 것을 말한다.


 "상상하면서 분석하고, 화가이면서 동시에 과학자가 되는 ", 이것이 바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종합지적인 사고의 모습이다.


 혁신의 기법이란 항상 모든 분야에 걸쳐 있으며 다양한 방법론을 가진다. 따라서 미래는 우리가 앎의 방법 모두를 통합해서 통합적 이해를 창출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을 전문음악가로 키우지 않는다. 재능교육이란 평생교육이기 때문이다. - 음악교육가 스즈키 신이치


 통합교육에서 여덟 개의 기본 목표가 있다. 첫째, 학생들에게 보편적인 창조의 과정을 가르치는 중점을 두어야 한다. 둘째, 창조과정에 필요한 직관적인 상상의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셋째, 예술과목과 과학과목을 동등한 위치에 놓는 다학문적 교육을 수행해야 한다. 넷째, 혁신을 위해 공통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교과목을 통합해야 한다. 다섯째, 과목에서 배운 것을 여러 분야에 응용할 있어야 한다. 여섯째, 과목 간의 경계를 성공적으로 허문 사람들의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 일곱째, 모든 과목에서 해당 개념들을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여덟째, 상상력이 풍부한 만능인을 양성해야 한다.


 우리가 통합교육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있어서 앞으로 의지해야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박식가이다. 박식가는 중요한 단계에서 지식활동을 제어할 알고 지식들 간의 근본적인 연관성을 인지할 있는 사람이다.


생각의 도구 13가지 -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그리고 통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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