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30일 수요일

내가 만든 송편.

어머니는 반죽과 고물을 하시고, 송편의 80~90%는 제가 빚었습니다.

 

쌀 2되 분량으로 이번에 송편을 만드신다고 하는데, 완전 노가다가 따로 없습니다.

 

앉아서 줄어들지 않은 반죽과 송편 고물을 보면서 지루함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그런지 마지막에는 허리에 통증도.......

 

그래도 열심히 만든 만큼 생각보다 모양도 이쁘게 나온거 같습니다.

 

                                         <빚어서 만든 송편들.>

 

                                       <빚어서 만든 송편들 2>

 

                                         <막 쪄 나온 송편들. 식히고 있는 중입니다.>

 

 핑크 빛깔의 송편들은 완전한 갈색으로,

 

연두 빛깔의 송편들은 짙은 녹색의 송편으로 변했습니다.

 

                                        <완성된 송편을 정리해 담은 모습>

 

                                       <완성된 송편을 정리해 담은 모습 2>

 

 휴대폰으로 찍어서 그렇게 좋은 사진은 아닙니다.......

 

 여기서 퀴즈를 하나 내면, 녹색 송편은 반죽에 쑥이 들어간 송편입니다.

 

 그럼 갈색 송편의 반죽에는 뭐가 들어갔을까요??

 

 모두 즐거운 추석되세요^^

 

댓글 3개:

  1. @W.C. - 2009/10/01 10:00
    하고 싶은 말이 뭔가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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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apron's 추석후에 송편미역국 송편볶음
    추석 지나면 남은 음식 상하기 전에 먼저 먹어야 되지요 그런데 원판대로는 식상해서 못 먹잖아요 저만 그런지... 저는 전통고수파라 퓨전식으로는 절대로 못 먹어요 또 명절음식은 고칼로리에 고 트랜스지방입니다 당연히 살찌고 건강에 적입니다 친숙한 우리음식이 저칼로리고 먹고 치우기도 수월합니다 일단 송편은 미역국에 넣어 보세요 달아서 못 먹을것 같아도 안그래요 한끼 식사도 되고 그간 못 먹은 미역 먹으면 속도 편해집니다 그리고 볶음은... 간장 떡볶기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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