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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5일 목요일

은빛연어의 미투데이 - 2009년 10월 14일

  • 조직이익과 사회이익 중 어느 것이 우선해야 할까? 우리 사회는 겉으로는 애국심이라는 헛소리에 광적으로 발광하면서 결국에 썩어빠진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는 사회의 이익을 무시한다. 그래서 공익제보자에게는 언제는 배신자라는 멍에를 뒤집어 씌운다. 용기는 만용이되어 버린다.(pd수첩, 해군장교 양심선언, 썩어빠진 군대,공익제보자,)2009-10-14 18:16:42
  • 잔잔하게 사랑이 스며드는 매력적인 영화. 영화 ″호우시절″을 보고 이번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최건, 프릇 챈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청두, 사랑해”는 쓰촨성 지진 피해의 중심지 청두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허진호 감독의 새 영화 “호우시절”도 중국의 청두..(리뷰 영화 허진호 호우시절)2009-10-14 22:09:51

이 글은 은빛연어님의 2009년 10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잔잔하게 사랑이 스며드는 매력적인 영화. 영화 "호우시절"을 보고

 

 이번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최건, 프릇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청두, 사랑해" 쓰촨성 지진 피해의 중심지 청두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 중국의 청두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마치 영화가 약속이나 , 영화의 배경이나 소재를 청두로 하고 있다. 10 1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청두, 사랑해" 상영 이후에 있은 GV에서 영화가 비슷한 소재를 공유하고 있는지 있었다. 영화는 원래 하나의 프로젝트로 기획된 영화였다고 한다.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 원래는 옴니버스 영화 "청두, 사랑해" 포함되기로 에피소드였다고 한다. 그러다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 장편으로 분리되어 극장에 상영되고, 최건 감독의 "2029" 프릇 감독의 "1976" 묶어서 "청두, 사랑해"라는 영화가 완성된 것이다.

 

  편의 영화는 미래, 현재, 과거를 각각 시간적 공간으로 삼고 있다. 허진호 감독은 현재라는 시간적 공간에서  청두라는 지리적 공간을 배경으로 작품을 찍은 것이다. 이런 사전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영화 "호우시절" 본다면 영화는 단순한 사랑영화가 아니라, 현재 청두를 배경으로 지진이 남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사랑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 왔던 허진호 감독은 자신의 장기를 살려서 지진의 상처를 치유의 과정을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관점을 더해서 만들어 것이다.

 

 사실 "호우시절"이라는 영화에 집중해서 본다면, 영화는 국적과 문화 그리고 언어가 다른 남녀의 사랑이야기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극복할 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언어와 문화라는 무형의 장벽에 힘겨워하는 남녀의 모습이 묘사된 작품이다. 특히 고원원이라는 배우의 연기는 정우성의 연기보다 빛난다. 사랑과 현실의 장벽 앞에서 갈등하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연기를 통해서 쓰촨성 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의 슬픔과 아픔이 그대로 전해진다. 그래서 영화의 초반부에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치고는 적극적이지 못하고 주저하는 메이(고원원 ) 모습에 대한 이유가 고원원의 뛰어난 내면 연기를 통해 나타나며, 영화 후반부에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영화에서는 주변부에 있는 인물인 동하가 근무하는 회사의 지사장과 메이가 근무하는 곳의 부장이 존재하는데, 인물은 동화와 메이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동시에 간극을 메어줄 있는 촉매 역활을 하기도 한다. 영화 내내 서로의 마음을 숨기고, 또는 감추며 서로가 가진 감정의 진실을 제대로 직면하지 못할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둘을 통해서 영화는, 결국 사랑이라는 것은 상처를 감싸 않으며, 동시에 조금씩 조금씩 장벽을 넘어가는 조그만 힘이 되는 것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영화는 심심하고 무료하다. 주인공의 격한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급격한 감정의 기복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변화도 후반부에서나 나오기 때문이다.  공간적 배경인 청두의 아름다움과 팬더의 귀여운 모습이나 영화 배경에 흐르는 음악의 아름다움이 이런 무료함을 상쇄하기는 한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영화는 무료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잔잔하게 관객들을 파고든다. 감정의 변화 폭은 크지 않지만, 안에 섬세한 감정들은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면서 메이와 동화의 이야기를 사랑하지 않을 없게 만든다.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은빛연어의 미투데이 - 2009년 10월 11일

  • 시네마틱 러브 새벽까지 이어지는 공연. 타이거 JK의 공연은 열정적이면서도 파워있었다.(piff,부산국제영화제,시네마틱러브,타이거 jk)2009-10-11 20:26:47
  • 새벽까지 이어진 시네마틱 러브 공연 그리고 10시 30분 영화“테츠오”감상. KFC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 13시 영화“청두,사랑해”감상 그리고 50분간의 GV. 지금 현재 비몽사몽….(piff,부산국제영화제,테츠오,청두 사랑해,gv)2009-10-11 20:40:15
  • 영화 “청두, 사랑해” GV에 참석한 감독과 주연배우들. GV끝나고 화장실 앞에서 가까이 스쳐지나간 왼쪽의 여배우는 영화 속에서와는 완전히 다르게 인형 같았다.(piff, 부산국제영화제,청두 사랑해,GV)2009-10-11 20:45:30
  • 새벽 3시쯤 시네마틱러브 공연장을 빠져나와. 해운대 해수욕장에 들러 화장실을 잠시 이용하는데. 갑자기 들어온 하정우. 배우의 포스보다는 평범한 이웃집 청년 같은 모습에 처음에 못 알아봤다. 볼 일보는데 말 걸기도 그렇고 뚜려져라 쳐다보기도 민망해서 그냥 모른척했다.(piff,부산국제영화제, 하정우,해운대해수욕장,)2009-10-11 20:49:48
  • 해수욕장 화장실을 다 이용하고 밖에서 잠시 친구를 가다리는 동안, 웬 여배우와 매니저가 화장실로 뛰어왔다. 얼굴을 숙이고 뛰어들어가기에 정확히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었지만. 얼핏 보기에는 하지원 같은 느낌이. 화장실 앞에서 사인이나 사진촬용요청은 무리인듯해서 모른척..(piff,부산국제영화제,하지원,해운대해수욕장)2009-10-11 20:52:33
  • 된장… 비몽사몽이라… 아래글에 오타가 난무하는구나… ㅠ.ㅠ(오타.)2009-10-11 20:54:35
  • 오늘 처음 알았다. 허진호 감독의 새 영화 “호우시절”이 “청두, 사랑해”에 같이 포함된 프로젝트였단다. 하지만, “호우시절”은 장편으로 떨어져 나와 극장개봉하고, 최건과 프릇 첸 감독의 영화가 묶여서 “청두, 사랑해”라는 작품이 되었단다.(영화,piff,부산국제영화제, 호우시절,허진호,청두 사랑해, 최건,프릇 첸,)2009-10-11 21:02:07
  • piff개막전. 극장에서 “호우시절”을 봤는데. “청두 사랑해”로 계획된 3개의 영화 중에. 한국관객에게는 “호우시절”이 쉽고 편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최건과 프릇 첸의 영화는 중국에 대한 상식이나 이해의 폭이 좀 넓어야 이해할 듯 하다.(piff,부산국제영화제,호우시절,청두 사랑해,최건,프릇 첸,허진호)2009-10-11 21:05:33
  • 내가 세웠던 piff계획이 오늘로써 끝났다. 보고 싶은 몇몇 작품의 예매에 실패해서 아쉬움이 크다. 안녕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부산국제영화제,)2009-10-11 21:08:42

이 글은 은빛연어님의 2009년 10월 1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