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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8일 화요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법칙들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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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불변의 법칙 상세보기
이용림 지음 | 원앤원북스 펴냄
투자마인드, 매매원칙, 종목선정,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투자법칙!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은 주식투자를 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할 투자마인드, 상황에 적합한 매매원칙, 수익률을 최대화할 수 있는 종목 선정법을 소개한다.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다음, 확실한 투자목표를 세울 것을 당부하고, 매매원칙과 전략을 설명한다. 먼저 1장에서는 주식투자에 필요한 투자마인드를 소개한다. 주식

 
 우리는 노동이라는 것으로는 노후를 충분히 대비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이라는 문제가 겹치면서 국민연금의 보장성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노령연금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의 노령인구의 삶을 보호하려고 하고 있지만, 향후 재정을 뒷받침할 노동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늘어난 수명으로 인해서 노령연금의 보장성 또한 확실하지 않다. 신 자유주의라는 이름의 규제완화와 개방은 치열한 경쟁으로 사람들을 내몰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 마저 차츰 붕괴시키고 있다. 2MB 정부는 공공성이 강한 의료정책과 시스템마저 경쟁과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붕괴시키려하고 있다. 케네디는 "국가가 당신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나라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라"고 했지만, 이젠 개인은 국가를 생각하기도 힘들어진다. 개인의 살 자체가 불안정하고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재테크 열풍은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 겉으로는 부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의 욕망표출일 수도 있지만, 본질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다. 국민에게 마지막 보류가 되어 주어야 했던 국가마저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상황에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더 많은 부를 조금이라도 젊을 때 이루어야 한다. 결국에는 자신의 삶은 자신의 책임이다. 펀드의 열풍과 만국적 부동산 투기의 만연화는 개인의 탐욕적인 욕망과 국가의 방종, 무책임으로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정당하게 부를 추구하는 것을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돈과 물질이 인생의 최고의 가치가 되어 버린 듯한 현상은 삶의 방향와 목적을 잃어버린 것 같은 안타까움 더 크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주관과 철학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주관과 철학은 인생을 살아가는 나침반이자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표가 되어 준다. 그것은 악마와 같은 범죄의 유혹에도 자신을 지켜주는 힘이고, 어떤 어려운 삶의 고난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삶과 마찬가지로 재테크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관과 철학이다. 투기와 열풍에 휩쓸리지 않게 하게 하고, 한 순간의 탐욕이 초래할 절망으로부터 지켜주는 힘이 된다.


 저이자율의 시대에는 더 이상 은행예금만으로는 개인들이 원하는 수준의 부를 축적할 수가 없다. 그래서 다른 고수익의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 받는 것이 주식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위험이 크고 예측가능성도 떨어지는 위험한 시장이다. 반면 잘만 운용하면 수익이 큰 만큼, 손해의 위험도 크다. 이런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투자에 대한 올바른 주관과 철학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런 기본적인 관점에서 시작한다. "진정 성공한 투자자들은 투자에 실패한 후에도 자신만의 투자마인드를 정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서문 내용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책 전체 구성은 그런 마인드 정립을 위한 순차적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마인드를 정립하고, 상황에 적합한 매매원칙을 구사하고, 좋은 주식을 골라라"는 큰 세가지 충고는 당연하지만 탐욕으로 잠시 망각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2008년 2월 27일 수요일

위험관리의 방법이 돋보이는 책 "주식투자의 99%는 위험관리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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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버블 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의 저자 마쓰후지 타미스케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국관, 트랜드, 타이밍'이라는 3가지 요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가치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 같은 일류 투자자들이 성공 요인을 이 3가지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투자은행과 투자자들은 엄청난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존 폴스라는 헤지 펀드 매니저는 서브 프라임 사태를 예측하고 투자해 440%의 수익율을 올렸다고 한다.(기사링크) 대국관, 트랜드, 타이밍이라는 3가지 요인이 완벽하게 맞아서 대단한 수익을 거둔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향배는 신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수 많은 정보와 많은 분석 기법을 가지고 예측을 한다고 해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는 자신의 예측이 맞아서 이익을 보다가도 어떤 때에는 예측이 빗나가서 손해를 보기도 한다. 특별한 해안을 가지고자 노력했던 소수의 사람만이 달콤한 열매를 맛보게 된다.


 소수의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또 다른 요인이 나타나 방해를 한다. 욕심과 미련이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오르면 더 오를 것이라는 욕심에 3가지 요인에 대한 객관성을 쉽게 잃는다. 그래서 팔아야 할 시점에 팔지 못해 열매를 맛보지 못한다. 주식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본전 생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주식을 팔아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더 큰 손해를 보기도 한다. 그래서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수양이 필요하다.


 평범하고 보통의 사람들이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대국관도 키워야 하고, 트랜드도 익혀야 하고, 타이밍도 잘 포착해야 한다. 그리고 욕심도 버리고, 미련도 버려야 한다. 그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그 경지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도 없는 상태에서 계속 기다릴 수 많은 없다. 운동선수가 시합에서 직접 뛰어야 실력이 늘어나는 것 처럼, 투자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가 있다. 그 과정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 않고 이익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위험관리다. 철저한 위험관리로 자기 통제를 해야만 열매를 맛볼 수가 있다.


 "주식투자의 99%는 위험관리다"는 책은 20년 가까이 업계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다. 역자 후기에 이 책을 쓴 이유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책 속의 위험관리 방법들은 현장감이 넘쳐난다. 봉차트보는 방법이나 이동 평균선을 보는 방법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식 초보자에게 쉽게 다가온다. 대국관이나 트랜드, 타이밍이라는 관점으로 시야를 넓혀주기 보다는 실전에 꼭 필요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책이다. 하지만 저자의 자기 반성적 지혜와 노하우라는 귀중한 자산이 있는 책이다.


주식투자의 99%는 위험관리다 - 8점
김대중 지음/원앤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