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7일 일요일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중에서 밑줄 쫙~!

처음 시작은 대화였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브로드캐스트 미디어에 열중했다. 이제 우리는 다시 대화로 돌아가려한다. 이것은 하나의 완전한 원이다.            - 캐치폴 코퍼레이션의 테리 캐치폴


블로거 들은 단지 서로에게 이야기를 할 뿐이다.


블로그 개척자 데이브 와이너는 이를 "있는 그대로의 대화"라 부르며, 글을 읽다 때때로 나타나는 오타를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진짜 사람이 쓴 것임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서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째는 조롱이고, 둘째는 거센 반발이며, 세 번째는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블로깅은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예전부터 통제해왔던 이들로부터 최초로 분리했으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간의 관계를 제한해왔던 지리적 장벽을 제거했다.


열정 없이는 위대한 일이 성취된 적이 없고 성취될 수도 없다.             - G.W.F 헤겔


기업은 반역죄를 저지를 수도 매장될 수도 추방될 수도 없다. 영혼이 없기 때문이다.   - 에드워드 코크


아이디어와 제품과 메시지와 행동은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                 -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 중에서


송두리째 변하는 것은 없어요. 무언가가 변했고 그것이 다른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 인생 역시 마찬가집니다. 사람들은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하러 가죠. 모든 게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무언가가 변했고, 그 어떤 것이 큰 영향을 줄 뿐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인생은 계속된는 겁니다.       - 존 나이스빗


가장 드라마틱하게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 바로 블로깅과 대화 마케팅이라고 확신한다.


블로깅의 6대 핵심사항

  1. 발행이 자유롭다.
  2. 검색이 가능하다.
  3. 사회적이다.
  4. 바이러스성이다.
  5. 신디케이션이 가능하다.
  6. 링크가 가능하다.

블로깅은 구글 랭킹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되었다. 구글은 네트워크를 뒤져 변동 사항을 검색한다. 대부분의

웹사이트와는 달리 블로그는 항상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검색 엔진의 주목을 더 받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제품과 기업에 대한 진실과 그들의 욕구에 대해 서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휍이 다시금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 웹 강령95 중에서


정말로 고객 전도사보다 더 강력한 건 없습니다. 블로깅은 기업이 고객들을 변모시켜 말로 옹호하는 전도사가 되게 해주는데, 이 진정한 추종자들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왜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말을 퍼뜨리도록 하는 강력한 메커니즘이죠.             - 벤 맥코넬


입소문은 이러한 열정을 확실히 전할 때 가장 전염성이 강하다. 바이럴 마케팅은 마케팅 노력의 일환으로보다 스스로 발생했을 때 가장 효과가 큰 것 같다.


돈을 버는 것보다 사람들을 더 흥분시키는 것은 이타주의다.


블로깅의 주요 이점

  1. 대화를 찾아내고 참여하기
  2. 네트워크에 이야깃거리 던져주기

블로깅은 정말 스테로이드를 먹고 덩치 커진 입소문이다.


언론의 자유는 언론을 소유한 사람에게만 보장된다.              - A.J 라이블링


작은 열쇠가 큰 문을 연다.              - 터키 속담


블로깅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수준을 개선했다.


성공적인 블로그를 위한 다섯 가지 조건

  1. 판매가 아닌 이야기를 하라.
  2. 자주 게시물을 올리고 재미있게 하라.
  3. 알고 있고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써라.
  4. 블로깅은 비용을 절감하지만 시간이 든다.
  5. 사람들이 여러분에 대해 하는 말을 들음으로써 더 똑똑해진다.

상담하다. 자기 스스로는 이미 결정한 방침에 대하여 타인의 동의를 구한다.                  - 앰브로스 비어스


지금 우리의 문제는 의사 소통의 실패지                     - 쿨 핸드 루크 에서 캡틴의 대사


조용히 하고 들으세요. 듣는 것은 기업에 어려운 일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커뮤니케이터에게도 힘든 일이죠. 특히, 명령과 통제와 같은 형태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더 힘들죠. 블로거가 어떻게 여론과 브랜드 인지도에 영향을 주는지 혹은 주지 않는지를 판명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우리와 우리 고객의 이익에 정말 부합하는 거에요. 단지 듣기만 해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 마누엘


마누엘이 말하는 블로깅의 주요 트랜드

  1. 블로그는 언론의 민주주의화를 이룬다.
  2. 블로그가 기업의 투명성을 이끌고 있다
  3. 블로그는 전통적 PR행동에 도전한다.

블로깅의 도입을 늦추는 두 개의 장벽

  1. 이윤이 적은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것은 비용이 많이 든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2. 대기업들은 아직도 블로그의 강력한 이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블로그를 10대들의 온라인 일기로만 치부하고 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에코 챔버는 적은 수의 사람들이 큰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기업이 실제보다 더 널리 성공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


 변화의 분기점에서 기업들은 FUD(두려움, 블확실성, 의심)라고 불리는 병이 생겼다. 혼란을 두려워하는 의사결정자들은 변화를 피하기 위해 두려움을 과장했다.


친구의 본래 임무는, 여러분이 잘못되었을 때 여러분 옆에 있는 것이다. 여러분이 옳은 곳에 있을 때는 거의 누구나 여러분 옆에 있을 것이다.                     - 마크 트웨인


모두가 속이는 시대에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혁명적인 행위가 된다.                             - 조지 오웰


블로깅을 제대로 하기 위한 간단한 규칙 하나는 제대로 하라는 것이다. 블로그를 할 거라면 진실되게 하라. 대화를

투명하게 유지하라. 여러분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를 사람들이 알게하라.


우리는 블로깅을 새롭고 색다른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으로 만드는 핵심 가치는 바로 진정성이라고 믿고 있다.

전정성이 블로깅을 정의하는 특징이라면, 신용은 그 특징을 가져다 주는 선물이다.


지금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를 면밀히 관찰하라는 것이다. 대화에 대한 감을 잡아라. 들어와서 듣고 보아라. 바꾸려고

하지 전에 먼저 이해하라. 반박 당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왜 그런지 자세히 관찰하라.


좋은 블로그는 '마케팅 101'에서 가르치듯 신뢰, 흥미, 인식, 열정을 구축해야 한다.


의도를 갖고 계획된 블로그는 당연히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지만, 대화에 동참하지 않는 블로그는 그보다 훨씬 나쁜

것이다.


뭔가를 최초로 제대로 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누구도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  윌트 웨스트


제대로 된 블로깅

  1. 제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검색 엔진 결과를 의미한다.
  2. 시작하기 전에 많은 블로그를 읽어보라.
  3. 간단하게 하라. 중심을 잃지 말라.
  4. 열정을 보여라.
  5. 권위를 보여라.
  6. 코멘트를 더하라.
  7. 접근하기 쉽게 하라.
  8. 이야기를 하라.
  9. 링크를 많이 하라.
    여러분의 적에게 링크를 하라. 경쟁사에 링크하라. 모두에게 링크하라. 고착되게 하지 말고 링크를 많이 하라. 여러분의 독자들에게 절대적인 최고의 자원이 되어라.
  10. 현실 세계로 나오라
  11. 참조 로그를 이용하라.

좋은 마케팅이란 어떤 면에서는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훌륭한 마케팅은 종종 규칙을 어김으로써 이루어진다.              - 필립 코틀러


블로깅 세계에서는 블로그에 쓴 글 때문에 해고당하는 것을 '두스드'라고 한다.


고용주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직원들에게 지침을 주어서 그 지침하에 세계적인 블로거가 될 자유와 동기를 부여하는 거시다.


우호적이지 않은 게시물과 코멘트를 용인하는 정책은 기업들에게 잃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안겨다 준다.


리스크를 무릅쓰기 전에 먼저 리스크를 평가하라.


뭔가를 잘못해서 비난을 받을 때는 대항하지 말라. 최소한 초기에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 듣고, 듣고 또 들어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해보라.


한자로 '위기'는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위험을, 다른 하나는 기회를 나타낸다.    - 존 F 케네디


큰 그림을 훌륭하게 그릴 수 있는 사람들 모두는 작은 그림도 훌륭하게 그릴 수 있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미래는 과거와는 다르다.           - 요기 베라


우리는 고개들이 정말 틀렸을 때에도 귀 기울이는 것이 기업을 더욱 영리하게 해준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여러분이 정중히 듣고 있다는 것을 보이면 대다수의 관찰자들이 여러분의 편이 된다.


블로그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현상의 교란자', '주류 미디어의 살해자' 그리고 '기적' 등으로 불렀다.


블로깅은 덩치 커진 스토리텔링과의 대화이다.


'참여,나눔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실현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웹 2.0의 기본 철학이다.


'참여와 공유','집단지능','사용자 중심철학' 등의 사상적 코드에 기반한 비즈니스와 기술 기반이 총체적으로 얽혀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마케팅 도구로서 블로그가 기업에 대해 갖는 매력

  1. 블로그는 사이트의 접속 빈도와 체류 시간을 증가시켜 사이트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증가, 고객의 기업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줄 수 있다.
  2. 블로그는 저비용, 고신뢰의 노출 채널이다.
  3. 블로그는 운영 주체의 목소리를 가장 빨리 전염시킨다.

인기있는 블로그를 위한 8계명

  1. 검색에서 상위 랭크가 될 수 있는 포톨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검색논리에 맞춰 기본을 갖춰라.
    공통적으로 '포스트의 수와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되는지가 포털들의 검색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첩경이다.
    블로그 콘텐츠를 일정하게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의 최신성은 블로그가 검색엔진에서 상위랭크되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2. 독특하게 포지셔닝하라! 그리고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하라.
    틈새 시장을 노려라
    다양한
    이종분야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것이 시너지를 더 많이 발휘할 수 있다.
    전문적이어야 한다.
  3. 상업성과 형식성을 버리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라.
  4. 블로그를 브랜드화하라. 그리고 그 브랜드를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활용하라.
  5. 자신의 업무나 취미와 연결시켜 운영하라.
  6.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포스트를 재가공하고 스토리텔링하라.
  7. 트렌드와 이야깃거리를 창출하라.
  8. 블로그 내용을 구조화하고, 성과를 평가하라.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를 읽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10점
로버트 스코블.셸 이스라엘 지음, 홍성준.나준희 옮김/체온365

 
웹이라는 가상의 공간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웹의 대중화 함께 서로서로 홈페이지 만들기 열풍이 불었었다. 그 열풍이 가시기도 전에 인맥을 중시하는 우리의 문화와 맞게 가상의 공간에서 인맥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자신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으로 미니홈피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다른 나라는 블로그의 열풍이 대단하는 기사를 많이 보게 된다. 사실 미니홈피를 넓은 의미에서 블로그와 같은 것으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형식이나 디자인 면에서 구분되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최근에는 블로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듯하다. 그 흐름을 간파한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을 많이 보게 된다. 블로그란 소비자가 직접 찾아와야 하는 반면 미디어는 일방적으로 소비자를 향해 배포된다. 그런면에서 미디어를 통한 대규모의 마케팅이 대중들의 거부감이나 반발도 많아도 더 블로그보다는 유용한 방법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가끔하게 된다.


 세스 고딘 처럼 리마커블 한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외치던지, 스티븐 브라운 처럼 트릭, 희소성, 증폭, 비밀, 즐거움이 포스트모던 마케팅이라고 외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보이는데, 직접적인 마케팅의 대상도 좁을 수 밖에 없고 소비자의 적극적인 방문과 같은 행동 없이는 마케팅의 효과가 적은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이 책을 보게 되었을 때는 반신 반의 할 수 밖에 없었다. 인기 블로그의 일일 평균 방문자가 만명이 넘는 곳도 있다고는 하지만 마케팅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하는 소비자들이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은 제한 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열광하는 소비자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그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는 매력적인 도구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 열광하는 소비자 집단이 형성되고 그들로 인해 퍼지는 입소문의 힘은 최근에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라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을 어떻게 열광하게 만들고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최고의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MS나 Sun사를 통해 보여진 기업 블로그로 만들어진 효과에 대한 분석이나, 블로그를 이용해서 전에 비해 매출의 3배 이상 올리게 된 재봉사의 이야기를 보면 블로그의 힘에 대해서 놀랄 수 밖에 없다. 블로그는 홈페이지에 비해 구축비용조차 거의 없기에 작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커리어 관리나 PR에서도 강력한 기구가 됨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미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에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포함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블로그의 강력한 힘은 상품의 소개나 기업의 소개가 아니라 솔직함 이였다.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다른 블로거에게 이야기 하고 그들의 반응을 피드백 하면서 오해 편견의 벽을 무너뜨리고 오히려 기업에 대한 신뢰와 호감 증가를 만들어낸 것이다. 즉 상업성을 배제하고 솔직함을 통한 대화형 마케팅이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이란 것이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마케팅의 방법이나 도구들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나 반감 또한 거세게 증가하고 있다. 블로그는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형 마케팅의 도구일 뿐이다. 그렇지만 대화형 마케팅을 위한 쉬우면서도 최고의 방법 또한 블로그가 지금은 최고의 방법으로 보인다. 그 블로그의 활용이라는 면에서 좋은 방향과 길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절대 울지 않아

절대 울지 않아 - 10점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이선희 옮김/창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하라" 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을 때 즐거움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란다.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은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면 같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선천적인 재능이 중요한 몇 몇 분야를 뺀다면, 관심이 있어야 배우는데 더 열정적이고 더 노력한다. 그 분야의 천재가 아닌 이상 열정이 직업의 성취도를 좌우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이 보통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자신이 잘하는 일은 직업선택의 주요 요소가 아니라, 보수와 근무여건 같은 다른 것들이 직업 선택의 주요 요소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선택한 직장에서 자신이 몰랐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흥미를 잃어버리고 적응하지 못하거나 의미 없이 직장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

 자신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람들의 부대낌 속에서 우리는 잊어버린다. 삶의 의미나 목적을 상실한 사람은 삶을 향한 열정이나 희망이 없는 것 처럼, 일의 의미를 잊어버린 사람에게 일은 무의미하고 고역이 된다. 새로운 세상을 새로움을 찾을 용기는 없고 좁디 좁은 우리 안에 갇혀 무의식적으로 쳇바퀴를 돌리는 다람쥐와 같다. 우리 안에 홀로 갇혀진 다람쥐라면 외로움만으로 괴롭겠지만,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른 군상들과 부대끼면서 또 다른 고민을 만들어 낸다.


 하는 일이나 개인의 차이 때문에 갈등이 다양한 만큼 이 책에 나오는 직업이나 인물들의 고민들도 다양하다. 결혼에 목말라하는 체육교사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고, 파견사원이라는 이유로 능력만큼 대우 받지 못하는  이를 보면 서글프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옥죄는 프로듀서를 보면 화가 난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직업 에스테티션(이 책을 읽기 전까지 무슨 직업인지도 몰랐다.)이 되어버린 이와 그 고객의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한심하기도 했지만 측은한 마음이 더 크다. 모두 16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지는 직장여성들의 모습으로 다른 직장 여성들의 고민과 갈등을 남자인 내가 모두 이해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그녀들과 비슷한 정서를 공감하고 나눌 수 있었던 매력적인 작품이다.


주위 사람들이 내게 바라는 인격과 인생을 위장하며 사는 것이 즐겁기는 하지만, 훈련 받은 돌고래의 생활은 역시 허무하지 않을까?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왜 일하는지를 잊어버리고 있다. 당신은 왜 일하고 있는가?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그 일을 통해서 당신은 어떻게 되고 싶은가? 나는 가끔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고 있다. 
                                   -
작가의 후기 중에서…….